블링컨 美국무 "日 후쿠시마 방류 계획 안전…만족한다"

기사등록 2023/08/16 01:05:06 최종수정 2023/08/16 08:56:05
[워싱턴=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회견하고 있다. 2023.07.17.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방류 관련 우려를 일축했다.

블링컨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한 삼국 외교장관 화상회의 이후 회견에서 '일본의 처리수 방문 계획을 우려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런 취지로 답했다.

그는 "후쿠시마 방류와 관련해 우리는 안전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일본의 계획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도 맞는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일본은 IAEA와 그들 계획에 관해 긴밀히 사전 협력했으며, 과학적 기반을 둔 투명한 절차로 이를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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