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예산 변경 등 적정 여부 심의
이날 회의에는 시민평가단 18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공약의 성실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내용의 확대, 명칭·예산 등 세부 추진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스타밸리 산업단지를 하이테크파크지구로 명칭을 통일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에 마늘센터 건립 추가, 노인복지관 건립 위치를 화룡동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물가 상승분과 기투자 등을 사유로 금호 역세권 개발 등에 예산을 증감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 공약이행률은 32.5%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34건 중 학생 교복비, 안심 귀가택시비, 어린이집 안전조끼 지원 등 3건이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추진 중이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해 8월 시민소통과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평가단을 공개 모집했다. 시정목표인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