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사랑카드와 연계한 배달주문서비스인 '배달양산'이 8월 한 달간 최소 1만95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저렴한 배달수수료의 배달양산은 양산사랑카드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 가능한 배달주문 서비스다. 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없이, 소비자에게는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및 할인쿠폰 혜택을 주는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여름철 배달수요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발행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포장이나 배달주문 형태에 따라 각각 1인 1매씩 제공한다.
쿠폰 금액은 1000원에서 5000원까지로 다운로드 받아 발급일로부터 7일 내 사용할 수 있다. 포장전용 쿠폰은 기간 중 발행매수 제한 없이 1주일마다 제공된다. 배달전용 쿠폰은 1주일마다 5000매 한정 제공한다.
시는 높은 배달료 부담으로 1분기(1~3월) 주춤하던 배달앱 이용자 수가 폭염·폭우·휴가철로 다시 늘어남에 따라 배달비 부담을 더욱 줄이고 포장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포장전용 쿠폰혜택을 확대했다.
포장쿠폰 이용자는 앱에서 주문하고 안내메시지 시간에 맞춰 음식점에서 픽업하면 된다.
배달양산은 이 외에도 전달주문 실적에 따라 회원등급별로 지급되는 할인쿠폰을 운영사가 매달 제공하고,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할인 맛집 쿠폰도 지속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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