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군수공장 시찰… "압도적 군사력·확고한 준비태세 갖춰야" [뉴시스Pic]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1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군수공장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전술미사일 발사대차(이동식발사차량·TEL)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과 확고한 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춤으로써 적들이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며 만약 접어든다면 반드시 괴멸시켜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찾은것은 지난 3~5일에 이어 엿새 만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강원도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사업을 점검했다.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14.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하며 장갑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3.08.14.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를 찾아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한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14.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를 찾아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한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14.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를 찾아 피해복구사업을 지도했다고 밝히며 피해 지역 사진을 공개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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