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피해·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간) 서부 벨고로트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연이어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께 우크라이나 정권이 러시아 연방 내에 드론을 이용한 테러 공격을 시도했으나 좌절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드론은 벨고로트 상공에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된 시설은 없다.
이후 국방부는 오전 11시30분께 벨고로트에서 약140㎞ 떨어진 쿠르스크 지역에서 2건의 드론 공격이 추가로 발생해 러시아 측이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피해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직 이번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