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 광안리해변서 공연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7명 관람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12일 오후 8시 광안리해변에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광복절'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복절 기념 특별공연에서는 1000대의 드론으로 광복의 환희와 기쁨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한 광복의 영웅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콘텐츠에 이어 무궁화 꽃송이가 펼쳐지며 광복의 나비가 날아올라 태극 모양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올해 상설공연 3년차를 맞아 규모를 지난 6월부터 500대에서 600대로 확대하고, 공연시간도 10분에서 12분으로 늘려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7명이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이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관람해 안전 관리에 더 유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름다운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공연을 함께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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