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분리수거, 1회용품 자제 홍보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지역 관광지, 휴양지, 다중이용 피서지 등 관리대상 20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지난달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피서객 맞이 대청소, 홍보 장비 사전 정비, 분리수거 용기 설치 등을 진행했다.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를 구축하고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사전 준비에 힘썼다.
이달 27일까지 관광객 대상 피서지별 쓰레기 배출장소, 방법, 1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집중 홍보한다.
읍면별 쓰레기 수거·처리 시간, 횟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강원환경감시대를 통한 불법투기 등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휴가가 끝나가는 시기에는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한 주민과 협업을 통해 관광지·피서지별로 대청소를 한다. 재활용 가능 쓰레기는 최대한 분류한 이후 소각·매립할 예정이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별 관광·휴양지 관리에 적합한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하천변 쓰레기 처리계획에 따라 지난 수해로 인해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처리한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관광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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