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에서 천문학자 심채경이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놀란에게 "감독님 이름이 한국어로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놀란 감독은 얼굴이 빨개졌다. 심채경의 재치 있는 질문에 프로그램 MC인 장항준 감독은 크게 웃었다.
심채경은 "감독님 이름이랑 (발음이) 같은 한국어 두 개가 있다. 첫 번째는 '놀라다'의 뜻이다. 뜻이 감독님과 유사성이 있다. 감독님은 늘 놀라움을 주시니까.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흡족해했다.
다른 하나는 '논란'. 심채경은 "서로 다른 의견을 논의한다는 뜻이다. 이 의미 역시 감독님의 영화를 잘 나타내준다. 그래서 의미를 설명해드리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놀란 감독은 "정말 흥미롭다. 뭐라고 말씀하실까 살짝 걱정하고 있었다"고 웃었다. 심채경은 "이제 한국어 두 개를 알고 계시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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