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태백·경북·영동선은 안전확인 후 재개
앞서 코레일은 이번 태풍의 피해해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코레일은 태풍이 지난 남부지역 아래 구간부터 일부열차의 운행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호남선(광주송정~목포), 동해선,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동대구~포항),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의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강수량이 많은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여서 해당 구간은 시설물 안전 확인 후 내일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과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 및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에 열차운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등을 통해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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