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문화·현장 체험
[과천·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 중단과 함께 현장을 떠나 서울과 수도권에 체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핀란드·호주 등 9개 국가 잼버리 대표단이 최근 광명동굴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국내 현장 체험을 했다.
경기 의왕시에 체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단 10명은 10일 광명동굴과 불교계의 대표적인 사찰 청계사를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비디 팬플루트 공연을 관람키로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아르헨티나,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아일랜드 등 8개 국가 28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기숙사 공실을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또 문체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국립박물관,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주요 문화기반시설에서 K-컬처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에 동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핀란드, 세이셸공화국, 벨라루스, 바베이도스, 잠비아, 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180여 명이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 가운에 이들은 대한민국의 과학문화를 체험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1일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만든 가운데 우주인 모의훈련, 화성 거주 임무 수행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 아날로그(Space Analog) 개관식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