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해외 택시 기사와 시너지 내는 이유

기사등록 2023/08/09 15:43:15
[서울=뉴시스]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메인 포스터. (사진=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해외 현지 택시 기사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EBS TV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은 곽준빈이 해외의 기사 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이다. 미식의 나라 홍콩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태국 치앙마이까지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진짜 로컬 맛집과 여행 명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청률은 매회 상승해 지난 5회 시청률은 1.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곽준빈과 김풍이 빅사이즈 옷을 사는 장면은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분당 최고 2.4%를 기록했다.

EBS는 프로그램 인기 이유에 대해 "곽준빈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현지 택시 기사들과 유창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신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면서 "처음 만난 택시 기사와 즉석에서 '곽 패밀리'를 결성하는 한편, 초보 택시 기사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자처하는 어디에서나 어색함 없이 어울리며 대리만족을 안겼다"고 분석했다.

곽준빈의 친화력에 힘입어 현지 택시 기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재미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현지 택시 기사들이 끼니를 채울 때 자주 가는 저렴하고 맛있는 기사 식당부터 택시 기사의 연봉이나 한국 택시와의 차이점, 대중교통 이용 꿀팁 등 현지 사람들만 아는 정보들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키르기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각각 배우 박정민과 웹툰 작가 김풍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 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곽준빈과 그의 인생 멘토 김풍이 함께 하는 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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