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주민자치회(회장 이성복)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미정 면장,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50여 명은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 앞에 조성된 태극기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한 후 행정복지센터까지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나라사랑 태극기 포토존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경일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남상면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사업이다.
◇ 거창군,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총력
경남 거창군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거창우체국(국장 배광로)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복지등기우편사업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집배원 34명이 위기우려 300여 가구에 복지정보 안내문이 들어 있는 우편물을 배달하고 관찰점검표를 작성하는 등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으로 채용된 전담 인력이 다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해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제도로 연계해 주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연중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별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부서와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