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카눈은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이다.

시는 카눈 북상이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이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각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가축,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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