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16일 이상민에 잼버리 현안질의…여가위는 22일 이후

기사등록 2023/08/07 18:57:48 최종수정 2023/08/07 19:42:05

여야, 잼버리 소관 부처 현안 질의 소집

행안위, 이상민…여가위, 김현숙 상대 질의

[부안=뉴시스] 최정규 기자 =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8.06.cjk9714@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신재현 최영서 기자 =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상대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를 따져묻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22일 이후 전체회의를 열고 행안부와 여가부 등 소관 부처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은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16일 법안 처리 후 현안 보고가 예정 돼 있다"며 "이상민 장관이 출석하니 수해나 잼버리 등 질의가 있는 사람은 하는 차원일 뿐 따로 안건을 정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달 25일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안질의를 위해 소집했던 전체회의를 오는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여야가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의 증인 출석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여성가족위원회는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 대한 현안 질의에 나선다. 여야는 오는 22일 이후 전체회의를 열기 위해 날짜를 조율 중이다.

여가위 관계자는 "영유아 시신 유기나 임산부 지원 등에 대한 부분을 현안 질의하려고 했는데 잼버리까지 추가되는 것"이라며 "잼버리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가부 장관이 끝나고 복귀할 수 있는 시점으로 전체회의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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