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 유성구, 골목형상점가 3곳 추가 지정 등

기사등록 2023/08/07 14:05:59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용기(왼쪽 세번째) 대전 유성구청장 7일 상인들에게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청 제공) 2023.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골목형상점가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봉명동우산거리골목형상점가, 원내동 진잠골목형상점가, 장대동골목형상점가 등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국·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유성시장, 은구비서로, 장대패션상가, 노은상가연합 4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바 있다.


◇대전 중구, 0시축제 대비 안전 플랫폼 운영

대전 중구는 8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 대비해  ‘안전 중구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 중구 플랫폼’은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필요한 안전시설의 가장 가까운 3곳의 위치를 지도상으로 표시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든 현재 위치 근처의 안전대피소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안전지킴이집과 같은 시설의 위치 및 대피 경로를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축제지역 인근 개방화장실 위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서구, 횡단보도 그늘막에 QR코드 이용 무더위쉼터 안내

대전 서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횡단보도 그늘막에 QR코드를 부착해 무더위쉼터 위치를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무더위쉼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앱을 설치하거나 여러 단계를 걸쳐 확인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쉼터에 QR코드를 부착해 코드 스캔 시 주변 무더위쉼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등 지역 주민 누구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는 무더위쉼터 224곳을 운영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재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대덕구, 폭염방지에 자동염수분사장치·빗물저장탱크 활용

대전 대덕구는 겨울철 도로 제설(동상 방지)용 자동염수분사장치에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해 폭염 대비에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장동로, 대청호수로, 신탄진로756번안길 등에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장치 4곳에 빗물저장탱크를 별도로 설치했다. 우천 시 저장한 빗물을 도로에 분사해 도로 열섬현상 방지에 활용하게 된다.

대덕구는 앞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설치 사업추진 시 빗물저장탱크를 별도로 설치해 겨울철과 여름철을 동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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