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민 대상 '전기 1kWh 줄이기 캠페인'

기사등록 2023/08/07 13:19:40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한수원과 함께하는 전기 1㎾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도달하는 하계 전력피크 시즌을 맞아 정부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7~8월에 고지된 전기요금 고지서(심야 전기요금 고지서 제외)를 지참해 고리원자력본부 에너지팜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달 고지서상의 전기 사용량이 지난 달 대비 1㎾h 이상 절감했을 경우 기장특산물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는 가구당 한 번만 가능하다.

본부 관계자는 "에어컨 온도 1도 높이기(0.41㎾h), 안 쓰는 조명 끄기(0.36㎾h),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0.32㎾h) 등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만으로도 하루 1㎾h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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