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B형·C형 간염 무료검사

기사등록 2023/08/07 10:04:59

40세 이상 주민 간염·간암 고위험군 대상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사진=함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40세 이상 주민 중 간염 및 간암 고위험군 40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별검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대상자의 혈액을 채혈해 B형간염 항원·항체, C형간염 항체 등 3종을 위탁기관에 검사 의뢰한다.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2차 정밀검진(e항원·항체검사, 복부초음파 등)을 추가로 진행하며, 이 중 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가암(간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 연계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B형간염 항체 미 형성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안내한다.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은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발생의 대표적 위험인자이며 특히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선별검사로 만성간염을 예방하고 관리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