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국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 운영

기사등록 2023/08/07 06:33:06

무양LH아파트 인근에 '북천 충전소' 개소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 16기 설치

북천 전기차 충전소 개소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전국 최대 규모의 '북천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 16기를 설치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시민 편의 제공과 급속히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00㎾ 용량의 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 기준 2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을 설치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중 쿨링포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지난달 준공했으며 클린로드, 생태계류 조성 등 잔여공종은 10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