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백구 특장차단지 일원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선도지구는 특장차단지 일원에 총 71만㎡ 규모로, 기존에 있던 제1특장차 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제2특장차 단지를 연계해 생산에서 인증까지의 단계를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는 산업단지다.

또 백구면사무소 일원에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주거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상생 거점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와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국내 유일 특장건설기계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특장차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산업생태계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상생 거점단지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LH), 오픈 광장 및 공원, 주차장이 조성돼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