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7일부터 주거정비 시민강좌 4회 개최

기사등록 2023/08/04 16:06:41

회차별 선착순 180명 모집

주거정비 시민강좌 개최 안내문.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주거 정비에 관심 있는 시민과 정비조합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4회에 걸쳐 시민강좌를 연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이번 강좌는 주거 정비사업의 단계별 사례 위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강사는 법무법인 인복의 진상욱 변호사, 김학주 한국부동산원 도시 정비 지원실장, 신민수 포스코 이앤씨 부장 등이 출연한다.

첫날인 17일에는 특강으로 진 변호사가 정비사업과 ‘공공과 민간의 시행 대행자 비교’를 주제로 신탁 및 조합 운영 방식의 비교와 이에 따른 추진단체의 준비 및 유의 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두 번째 열리는 24일에는 최판길 군포시 리모델링 지원센터장의 간략한 정비사업 소개에 이어 주거 정비 진행 절차 등 총괄적인 내용으로 부동산원 김 실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31일 열리는 3회차에는 ‘사례로 풀어보는 재건축사업’을 주제로 추진위 및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등 재건축 초기 단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김 실장의 강의가 다시 한번 이어진다.

여기에 다음 달 6일 마지막으로 열리는 4회차에는 신민수 포스코 이앤씨 부장이 나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강의와 정비 사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추진위 및 조합의 준비 사항에 관해 설명한다.

군포시는 “각 주거 정비 사업별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1회차는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11개 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관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정비사업이 시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이 진행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택정책과 리모델링 지원센터(031-390-3293)에서 안내하는 가운데 강좌 참여 희망자를 회차별로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