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안보현 측 역시 이를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지수와 안보현이 연기, 음악, 패션 등에서 공통 분모가 많다며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지수가 월드투어 등으로 바쁜 스케줄 가운데 안보현이 일정을 조정해가며 데이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한 뒤 두 사람이 지난달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각각 초대돼 참석한 것도 회자되고 있다.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대표 한류 스타다. JTBC 드라마 '설강화'(2021~2022)를 통해 배우로도 나섰다. 현재 멤버들과 150만명 규모의 월드 투어 '본 핑크'를 돌고 있다.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번 생도 잘 부탁해'과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에 출연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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