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에는 인천시·군·구 공무원,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봉사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와 축사를 정리하고 침수 주택을 정비했다. 또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치우는 등 폭염 속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익산시와 농민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봉사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의 경계가 없는 자원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