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 시공 논란과 관련, 건설 중인 아파트단지 4곳을 전수검사한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GH는 감리단 및 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점검했다.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한 정기 품질점검을 통해서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H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점검 기관을 통한 비파괴 검사, 철근탐사 등 점검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을 점검하고, 부실시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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