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6일까지 구례학사 입사생 6명 모집

기사등록 2023/08/02 11:09:06

지원자 성적 및 생활 정도 평가후 입사 결정

서울시 대림동에 위치한 구례학사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구례학사 2023년 하반기 입사생을 1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6명 내외로, 서울이나 수도권 소재 대학교·대학원의 신입·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지원자의 성적 및 생활 정도를 평가해 최종 입사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례학사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입사 원서를 작성해 구례군청 평생교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사 원서는 구례군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례 출신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구례학사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대학(원)생 기숙사로, 1인 1실 원룸형 34실 규모의 시설이다. 1992년 2월 23일부터 고향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 홍원표 원장이 사재를 기증해 시작됐다. 현재까지 500명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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