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위해 자산형성지원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 모집한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자산형성지원은 근로·사업 소득활동을 하는 기초생활, 차상위 가구의 자립을 돕는 3년 적금통장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은 8월 1~11일, '희망저축계좌Ⅱ'는 1일~23일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을 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에 3년 동안 매달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30만원을 지원해준다.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본인적립금 360만원+정부지원금 10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만기 후 6개월 이내 탈수급해야 하며 미충족 시 본인부담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을 하면 월 1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3년간 10시간의 자립역량교육, 사례관리상담에 참여하면 최대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지역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시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저소득 주민들이 희망저축계좌 지원을 통해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자립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주민들의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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