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내달 4·7일 방문진 현장 검사·감독 통보
안형준 MBC 사장 주식 차명 보유 문제 등 살필 듯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주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현장 검사·감독을 진행한다.
31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방문진에 다음 달 4일과 7일 현장 검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방통위의 방문진 검사·감독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검사·감독 일정은 감사원 휴가 기간에 맞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최근 방문진 현장 감사를 진행해 오고 있어 방통위가 이와 겹치지 않게 진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 14일까지 방문진에 검사·감독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었다. 방통위는 이번 검사·감독에서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보유 문제와 방문진의 법인 사무 전반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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