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목돈마련 지원사업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희망저축계좌Ⅰ(8월 1~11일), '희망저축계좌Ⅱ(8월 1~23일)' 신규 가입자 모집을 한다.
‘희망저축계좌Ⅰ’ 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 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1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7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등 통장해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조미자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경제적 자립과 소중한 꿈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