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인기… 특별할인 이벤트

기사등록 2023/07/31 12:56:39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정읍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출시돼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해 왔던 위메프오의 주문 건수가 1만8000건, 매출액은 4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며 출시 3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이에 힘입어 8월 한달 동안 위메프오 소비자를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의 주문은 4310건(매출액 1억550여만원), 6월은 6872건(매출액 1억71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7월에는 7481건(매출액 1억8700여만원)을 기록하며 매월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시는 8월 한달 동안 매일 1회 최대 3000원까지 적용되는 배달비 할인쿠폰과 8월 첫구매자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에도 4000원의 페이백을 지급하는 등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8월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위메프오 전통시장관을 개설했다.

시는 전통시장관 첫 주문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 매일 1회 배달비 4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전통시장관 특별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특별할인 이벤트에 더해 정읍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결재할 경우의 10%의 할인 혜택과 결제금액 1%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는 중복 할인혜택도 주어 진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배달앱이 소비경기 악화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8월 할인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읍형 공공배달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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