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우에 영등포~구로역 열차운행 멈춰…25분만에 재개

기사등록 2023/07/30 19:48:57 최종수정 2023/07/30 20:26:11

고속·일반열차 18개, 전동열차 18개 20분 지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서북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3.07.3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경부선 영등포~구로역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25분여 만에 재개됐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집중호우로 해당 구간 상·하행 모든 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KTX를 비롯해 새마을호, 전동열차 등 모든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은 상황 발생 즉시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운행 중단 25분여 만인 오후 7시1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중단으로 KTX, 새마을호 등 고속·일반열차 18개와 전동열차 18개가 약 20분 가량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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