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우 몰아친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 비상대응조치 2단계로 격상

기사등록 2023/07/30 17:50:46 최종수정 2023/07/30 17:52:56

31일까지 폭우 예보돼 많은 지역에서 홍수 발생 우려

(230729) -- QUANZHOU, July 29, 2023 (Xinhua) -- Members from a civilian rescue team transfer flood-stranded people with a rubber boat in Quanzhou, southeast China's Fujian Province, July 29, 2023. Typhoon Doksuri, the fifth typhoon of this year, made landfall in east China's Fujian Province on Friday morning, bringing with it powerful winds and heavy rain. (Xinhua)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수자원부는 30일 베이징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자 홍수 에방을 위해 비상대응조치를 2단계로 격상했다.

수자원부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를 기해 비상대응조치를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국의 홍수 통제 비상대응 시스템은 모두 4단계로 돼 있다.

하이허(海河) 유역 대부분 지역에 30일부터 31일까지 폭우가 예보돼 있어 이 지역의 여러 강에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수자원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수자원부는 또 지방정부들은 즉각 준비된 비상대응조치들을 가동해 홍수를 예방하고 저류(貯流)지대를 최대한 활용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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