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출 금리는 신한, 잔액은 하나銀 높아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은행권의 가계전체 대출금리 비교에서 5대 시중은행 중 신규 취급은 신한은행, 잔액으로는 하나은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가중평균으로 산출한 결과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10.76%로 집계됐다. 광주은행은 8.1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토스뱅크 6.53% ▲BNK경남은행 6.07% ▲DGB대구은행 5.96% ▲제주은행 5.77% ▲BNK부산은행 5.66% ▲SC제일은행 5.42% ▲케이뱅크 5.37% ▲Sh수협은행 5.08% 등 순이다.
신한은행은 5.05%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은행 4.79%, KB국민은행 4.75%, 우리은행 4.68% 수준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4.57%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다. IBK기업은행은 4.60%였고, 카카오뱅크는 4.46%를 기록했다.
6월말 가계대출 잔액 기준으로 보면 전북은행이 평균금리 7.87%로 가장 높았다. 토스뱅크 7.63%, 광주은행 7.2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씨티은행 6.19%, 제주은행 5.63%, 경남은행 5.47%, 수협은행 5.36% 등이다.
하나은행은 5.34%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 5.12%, 농협은행 5.10%, 우리은행 5.03% 순이다.
신한은행은 4.92%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5.37%, 케이뱅크는 5.10%로 집계됐다.
부산은행 5.05%, SC제일은행 5.04%, 기업은행 5.01% 등도 5%대를 나타냈다. 대구은행은 4.73%, KDB산업은행은 3.82%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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