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까지 아뜰리에 칙칙폭폭(구 해운대역사)
29일 오후 7시 개막…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아뜰리에 칙칙폭폭(구 해운대역사)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개최한다.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팝업전시를 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이다.
빅 업(Big up)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체감형 홍보 캠페인이다.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을 줄인 ‘빅(Big)’을 주제로 한 팝업 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젊은 엠지(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해리단길, 구남로 등과 인접한 장소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걸맞게 ‘힙하게’ 구성됐다.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의 ‘G’,‘O’,‘O’,‘D’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부산이 가지는 4가지 특색과 비전을 재해석했다.
‘G’는 ‘세계적인(Global)’, ‘O’는 ‘특색있는(Original)’과 ‘개방적인(Open)’, ‘D’는 ‘역동적인(Dynamic)’이라는 뜻을 담았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간에 점등되는 외부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팝업전시와 연계해 앞으로 투어지, 슬레시비슬레시, 루고랩스 등 지역 유망 기업과 협업 행사를 개최하고, 구남로와 해리단길을 잇는 도시브랜드 홍보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아뜰리에 칙칙폭폭 앞뜰에서 박형준 시장, 하태경 해운대구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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