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꽂히는 도시, 계룡’ 청년 소통간담회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대 청년 30여 명과 ‘20대와 함께 그리는 ‘마음이 꽂히는 도시, 계룡’이라는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소통간담회는 개청 20주년을 맞은 계룡시와 20대 청년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대 간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고 각자가 그리는 계룡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대 청년들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문화 트렌드와 관련된 퀴즈 등의 오프닝 이벤트를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완화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했다.
오프닝 이벤트 후에는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청년일자리 및 다양한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과 청년들의 질문 및 이에 대한 답변 그리고 청년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필요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계룡시에 대한 출향청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애향심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한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와 고민을 중심으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며 계룡시의 청년 관련 정책과 비전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청년은 계룡시 나아가 충남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향후 청년들이 계룡시에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취업, 창업 지원은 물론 일자리, 주거환경, 문화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청년과의 소통간담회에는 지난 5월 발족한 시민소통위원들도 참석해 청년들을 위한 조언과 청년들의 시정 제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등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