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해양투기, 지구적 재앙 될 수도"
국회의원 38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제1차 본부장단회의를 개최했다.
대책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은 "오염수 해양투기는 최소 30년, 즉 한 세대 이상 우리 바다와 안전을 위협하는 지구적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단식을 진행했던 우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두고 어기구·위성곤·정춘숙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조직을 전략기획본부(본부장 김성환), 국제협력본부(본부장 이용선), 정책기획본부(본부장 송기호), 국민홍보본부(본부장 유정주), 연대사업본부(본부장 이수진(비례)) 등 5개 본부로 세분화해 체계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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