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호남 물류센터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부터 ‘거창군 물류단지 조성 물류예측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물류단지 현황, 정책, 물류기업 입주의향 조사, 물동량 타당성 평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을 중심으로 계획 중인 남부내륙철도, 달빛고속철도, 울산-함양 고속도로 등 교통망과 연계하는 물류정책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디지털물류 도입에 대한 발전전략도 논의했다.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1단계 ‘거창군 물류단지 조성 물류예측 실태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 2단계 용역을 통해 사업 입지 선정과 사업실행 전략 수립으로 영호남 물류센터 조성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 거창구치소, 거창군 6만 인구 사수 동참
경남 거창구치소는 지난 26일 소내 대회의실에서 7월 인사발령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합동전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차 합동 전입식은 인사발령 직원 36명 전원과 가족 10명을 포함해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창군은 지난 4월 1차 합동전입식에 이어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안심전입신고 통합(원스톱, One-stop)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전입정착금과 기념품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구치소는 직원 정원 156명 중 현재 1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가족을 포함해 100여명이 거창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오는 8월에는 추가 인사발령 직원에 대한 3차 합동 전입식을 가질 예정이다.
◇ 거창군 하동지구, ‘찬란-하동’ 우리동네 기록물 전시
경남 거창군은 하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대표 박종현)가 지난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찬란-하동’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동마을은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우리동네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 앞서 ‘사람을 잇다, 골목을 잇다,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하동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기록물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찬란-하동’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전시회는 책 속에 수록한 하동마을의 옛 사진과 인터뷰 자료 일부를 발췌해 구성했으며, 거창의 옛 사진과 오랫동안 하동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거창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그때의 향수가 떠오르게 하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는 지난 거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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