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과 병용요법 특허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GI-301'(YH35324)과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를 치료에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 관련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GI-301은 면역글로불린 E 억제제(IgE Trap) 형태의 지속형 단백질 기반 알레르기 치료제다.
회사 측은 "이번에 등록 결정된 특허는 IgE TRAP에 대한 서열 한정이 없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역시 종류에 한정없이 등록돼 광범위한 권리범위를 확보했다"며 "경쟁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을 IgE TRAP에 접목해 상업화하는 것은 특허를 통해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과 프로바이오틱스 병용을 통해 아토피 질환 뿐 아니라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는 식품 알레르기까지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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