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MY' 시스템 도입…상품 관리 업무 60% 이상 감소"

기사등록 2023/07/26 16:03:56 최종수정 2023/07/27 17:12:51
[서울=뉴시스] 영풍문고 스마트 시스템 ‘MY’ 앱 화면(사진=영풍문고 제공) 2023.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영풍문고는 매장 운영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MY' 시스템을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풍문고에 따르면 이번 'MY' 시스템은 스위스 유니콘 기업인 ‘스캔딧’의 스마트 데이터 캡처’ 기능을 적용한 내부 시스템으로 각 지점의 영업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적용됐다.

‘MY’는 ‘모바일 영풍’의 약어로, 해당 명칭은 영풍문고 직원들의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직원들은 ‘스캔딧 솔루션’이 적용된 앱에서 상품 바코드를 스캔 후 기존 업무용 PC에서만 할 수 있던 도서 재고 관리, 출판사로의 추가 도서 발주, 로케이션 이동, 정가관리 등을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이사는 "각 서점의 직원들은 매일 새로 입고 되는 도서들을 매장 내 업무용 PC로 가져와 전용 스캐너로 스캔을 한 후 다시 서가로 이동해 도서들을 진열해야 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MY’ 시스템 개발 후, 입고된 도서를 모바일로 즉각 스캔 및 진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강화됐고 상품 관리 업무 시간도 60% 이상 감소했다. 향후에도 업무 효율성 강화 및 매장 운영 관리를 위한 여러 IT 신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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