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까지 토사물 제거 등 구슬땀
구미시는 25일부터 4일간, 직원 200여 명이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예천군은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직원들은 산에서 쏟아진 토사물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피해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 물품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다.
구미는 지난 2012년 불산 누출 사고를 통해 재난 상황의 고통을 경험하고 여러 지자체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픔을 함께하고자 직원들과 힘을 보태게 됐다.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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