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치매안심마을의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중구, 남구, 북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제안한 건으로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우리마을 청춘극장!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제목으로 성안동 치매안심마을 관할지역 내 공연장과 평생학습관 인적자원을 활용한 공연 기획 및 연극 운영 등을 하는 사업이다.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치매 대상자와 지역주민 간 건강한 유대관계를 목적으로 한다.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신(新) 구(舊)의 조화 치매안심마을 어서 와와!'로 삼호동 치매안심마을에 인공지능 돌봄 로봇과 치매돌봄 관리인(매니저)을 통한 말벗돌봄과 인지강화 활동을 같이 제공한다.
또 디지털 치매 정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신규 치매안심마을특화사업으로 치매 대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애(愛)’ 한마음 합창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음악 활동을 통한 치매환자의 인지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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