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특산물 '딸기 인테리어' 물놀이장 개장…워터드롭 등 갖춰

기사등록 2023/07/25 10:31:01

농촌 테마 가족 휴양 시설…여름철 더위 식힐 ‘아동친화’

월요일 제외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무료 운영

논산시는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2023. 07. 25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농촌자원과 시원한 물이 어우러진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내달 27일까지 운영되며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용 가능(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필히 동행)하다. 이용료는 ‘무료’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장구칠 수 있는 ‘여름철 놀이터’이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 물놀이장은 총 1920㎡ 규모로 조합 놀이대, 딸기 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 레볼루션, 워터터널, 워터건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샤워장, 탈의실, 휴게 덱(Deck)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즐거움과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물놀이장의 인테리어 상징으로 곳곳에 장식돼 있어 아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장한 물놀이장이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백제군사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하나의 관광 코스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정호 인근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히나 아이들이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수질검사, 안전사고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 쾌적한 놀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것은 물론 주 1회 물을 교체하고 보름마다 수질검사를 실시,‘안심하고 놀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내달 5일 오전 물놀이형 놀이시설 개장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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