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시내에서 두 나라 정부의 '사과'요구 행진도
시위대는 깃발과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스웨덴과 덴마크의 상품에 대한 보이콧을 외쳤고 두 나라 정부가 무슬림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또 서방 국가들이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을 향한 "증오"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24일 앞서 덴마크 코펜하겐의 이라크 대사관 앞에서 덴마크 극우단체인 '덴마크의 애국자들' 소속의 시위대원 2명이 쿠란 한 부에 불을 붙여서 태우는 일이 있었다. 이 곳에서는 21일에도 이라크 군중이 바그다드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공격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똑같은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전날인 20일 바그다드의 시위대는 수백 명이 스웨덴 대사관에 쳐들어가서 건물에 방화를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쿠란과 이라크 국기 소각 등 이슬람 신성 모독 시위가 일어난 데 대한 항의로 바그다드 스웨덴 대사관을 공격했지만, 이후 꼬리를 물고 비슷한 보복 시위가 양측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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