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답례품 품목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기존 2차례 답례품 선정에 이어 3차 답례품이다. 지역 농특산물, 다양한 체험 상품에 꾸러미 상품, 반려동물 간식 등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한우 ▲옥수수 ▲곤약젤리 ▲과일강정 ▲반려동물 간식 ▲과일꾸러미 ▲유기농 잡곡꾸러미 ▲간식꾸러미 ▲주택화재안전 꾸러미 등 모두 9가지다.
특히 반려동물 간식 '펫푸드'는 군에서 추진하는 메타프로방스 펫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반려인들을 유인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꾸러미 상품은 바쁜 현대인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시대맞춤 답례품이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참여자의 수요를 관통하는 참신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담양군이 아닌 개인이 담양군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 시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30%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