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 청주남이우체국 건설현장 방문
박 차관 "인명피해 발생 않도록 주의해 달라"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최근 비피해를 입은 청주남이우체국 건설현장을 찾아 피해상황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남이우체국 건설현장은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상부에 위치한 농협 담장이 토압을 못이겨 무너져내려 바로 인접한 우체국 담장까지 일부 붕괴됐다. 현재는 피해구간을 보수하고 버팀목을 설치하여 긴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로 다른 건설현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추가 비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종합상황실을 해당일부터 운영했다. 이를 통해 폭우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소속기관 전파, 재난 대응요령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박 차관은 계속되는 폭우성 장맛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현재 누적된 강수량이 많아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건설현장뿐 아라 운영 중인 우체국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축대나 옹벽 붕괴, 누전·누수, 고정물 낙하 등 각종 사고 발생요인 차단을 위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