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공부 영상에 후원금 쏟아져… '2시간에 970만원'

기사등록 2023/07/24 09:26:23 최종수정 2023/07/24 09:31:55

실시간 공부 모습 보여주는 '스터디윗미' 콘텐츠

(사진=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시간 방송으로 슈퍼챗(후원금) 970만원을 끌어모아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시간 같이 공부/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2시간짜리 영상이다. 영상에서 조씨는 휴식 시간에 간식을 먹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조씨는 이 영상에 대해 "난 요즘 주로 집에서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공부하는 분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스터디윗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봤다"고 소개했다.

'스터디윗미' 콘텐츠란 특별한 대사나 내용, 진행 없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도 함께 공부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실시간으로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조씨를 응원하면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슈퍼챗을 보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약 97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 슈퍼챗을 받은 횟수는 321회, 평균 후원 액수는 약 3만원이다.

조 씨는 지난 5월13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음원 발매 등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조 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3일 기준 25만6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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