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이개호 의원, 국립심뇌혈관센터 등 잇따라 유치

기사등록 2023/07/23 12:27:41

영광 e모빌리티, 100억 규모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

담양 한국정원문화원 건립·함평 축산과학원 이전 순항

[담양·함평·영광·장성=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사진=이개호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함평·영광·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역구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역점 추진한 국립기관과 신사업 유치 노력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

23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총사업비 1001억원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장성에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10여년에 걸친 이 의원과 장성군의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건립'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장성군에 심뇌혈관 관련 국가 차원의 통합·체계적 연구관리를 위한 국립 전담연구센터가 건립됨으로써 장성군의 미래성장동력 발판이 마련되고, 전남 의료인프라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에는 국비 1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영광군 e모빌리티 클러스터'가 선정됨으로써 대마면 일원에 e모빌리티 콤플렉스, 트랙, 체험공원 조성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기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인재 양성과 기업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성과는 또 있다. 총사업비 196억원에 이르는 담양군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9월 중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총사업비 7619억원 규모의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함평군 이전 사업도 올해 962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기본설계와 토지·손실보상 협의가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에는 이전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개호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약속드린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국립기관 유치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공약이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지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의지와 지지 덕분으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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