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추정 30대 추적 중

기사등록 2023/07/21 13:30:05 최종수정 2023/07/21 14:35:53

경찰관 코뼈 골절·엄지손가락 인대 부상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30대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30대 A씨를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22분께 수성구 범어4동 로데오거리에서 뒤를 쫓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경찰관 B씨가 코뼈 골절과 엄지손가락 인대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0시14분께 수성구청역 인근에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붙잡는 대로 도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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