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튜버 "번아웃·무기력·우울증?…일단 자야한다"

기사등록 2023/07/19 13:55:19

아주라 피톨로지 대표, 지난달 영상 업로드

"피로 회복 메인은 수면…잠자고 운동해야"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Fitology'는 지난달 18일 '만성 피로,번아웃 그리고 집중력 저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Fitology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 건강 유튜버는 병원 치료가 시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만성 피로와 번아웃·무기력·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이어질 경우, 적정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숙면을 위해선 적정량의 운동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19일 유튜브에 따르면 건강과 다이어트, 운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피톨로지(Fitology)' 채널은 지난달 18일 '만성 피로,번아웃 그리고 집중력 저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아주라(본명 이소영) 피톨로지 대표는 해당 영상에서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은 자아의 개성을 부여하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에너지 입출의 관점에선 벗어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하루에 융통할 수 있는 에너지 총량은 점점 줄어든다. 몸에서 날리는 경고 메시지가 바로 피로감"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피로감 역시 무조건 무찌르고 봐야 하는 질병 같은 게 아니라 몸의 에너지 입출입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몸의 반응"이라며 "나태한 나를 변화시키자(고 해서) 자기 계발서도 보고, 영양제도 사고, 보약도 짓고, 운동도 끊어보고.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는데 순서가 틀렸다. 다 제쳐두고 일단 자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소진됐으면 충전해야 한다. 잠 외에는 다 거둘 뿐, 피로 회복의 메인은 어디까지나 잠"이라며 "우리는 잠에 대한 태도를 좀 바꿀 필요가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너무 잠을 우습게 본다. 재밌는 게, 급한 게 있으면 일단 잠부터 줄이고 본다. 잠을 버리는 시간이라고까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주라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토대로, 수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시간은 8시간이라고 언급하며 잠자는 시간을 타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숙면을 취하기 위해 적정 이상의 신체 활동, 즉 운동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주라는 "만성 피로, 번아웃, 무기력, 우울(증에) 다 해당된다. 잠을 자고 운동하라"며 "매일 '방전됐다', '충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줄기차게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땐 포기를 할 타이밍"이라고 언급했다.

또 "일들은 계속 쌓일 거고, 나라는 존재는 한정된 시간 속에 한정된 자원으로 이 모든 걸 욕심껏 다 감당할 수가 없다"며 "이때 당신과 나는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하나의 전략을 발휘하게 된다. 여러 업무를 동시에 열어놓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전 세계 뇌과학자들은 우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부르짖는다, 전두엽의 작업 기능 메커니즘상 멀티태스킹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라며 "작업 기억의 용량상 우리는 그저 작업과 작업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매기고 수면·운동에 할애할 시간을 남겨둔 뒤, 나머지 시간과 에너지를 배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디터 R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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