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주문하고 편의점서 픽업" CU,컬리와 손잡는다

기사등록 2023/07/18 08:56:17 최종수정 2023/07/18 09:32:05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와 컬리 김슬아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박혔다.

전날 서울 삼성동 BGF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와 컬리 김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GF리테일과 컬리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양사의 강력한 사업 인프라와 상품 개발 능력, 폭넓은 고객층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상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 ▲충성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 ▲CU 매장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 개발 ▲콜라보 혁신 매장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CU와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컬리 채널 내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O4O 모델을 개발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 장보기와 뷰티에 특화된 콜라보 혁신 오프라인 매장을 개발하고 그간 각 채널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한 전문 노하우를 융합해 공동 상품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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