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관광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서울시관광협회와 협약을 맺고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캐리어 배송 서비스(또타캐배)'를 공동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자원을 활용한 서울관광 활성화 협력, 관광 서비스 공동 홍보 마케팅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3000만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타캐배는 인천·김포공항과 지하철역 간 캐리어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도심 269역사, 서울역과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 등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 4개소,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예약하면 다음 날부터 인계장소에서 짐을 맡길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요금은 최저 1만7000원에서 최고 4만5000원으로 주중·주말, 캐리어의 크기, 배송 권역 등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방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두고 여행객들이 서울 관광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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