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3년째 가뭄
세계 식량계획(WFP) 통계 16일 발표
WFP는 이 지역 상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가뭄으로 집을 떠난 난민들의 수가 소말리아에서 170만명, 에티오피아에서 51만 6000명, 케냐에서 46만 60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들 세 나라에서 떠난 수 십만 명의 난민들이 도착한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까지도 이로 인해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WFP 보고서는 밝혔다.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는 2020년 말 부터 정상 범위 이하의 극소량의 강우량이 모든 우기 마다 이어지면서 극심한 가뭄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농업, 축산, 원예, 수자원 확보에 큰 악영향을 미쳤으며 가축이 먹을 목초까지 부족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FP는 보고했다.
WFP는 올 해 초 발표에서 만약 2023년 3월에서 5월 사이에도 계속 우기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거나 충분히 내리지 않는다면,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모든 나라에는 참혹한 결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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